1. 발산 한우진 곱창 위치
발산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카카오맵] 발산 한우진 곱창
서울 강서구 강서로 395 (마곡동)
발산한우진곱창
서울 강서구 강서로 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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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메뉴 및 내부
- 모둠구이 (250g, 곱창, 대창, 막창, 염통) 29,000원
- 대창(250g) 29,000원
- 막창(200g) 29,000원
- 소곱창(250g) 32,000원
- 곱창전골 24,000원
- 염통구이 18,000원
- 간·천엽 추가 (오후 5시부터 제공, 토요일 · 공휴일 제공되지 않습니다) 6,000원
- 볶음밥 3,000원
- 우동사리 2,000원
2.1. 점심특선 메뉴
- 한우곱해장국(기본) 10,000원
- 한우곱해장국(특) 13,000원
- 한우곱창전골(단 2인 이상 주문) 18,000원
한우진 곱창의 모든 메뉴는 국내산이며, 당일 도축한 신선한 곱창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밑반찬은 열무김치, 섞박지, 풋고추와 쌈장, 곱창을 찍어먹는 겨자소스가 나옵니다. 밑반찬과 함께 물과 앞접시, 수저를 세팅해줍니다.
3. 점심특선 곱창전골과 볶음밥 후기
곱창전골 3인분을 시키면 아래 사진과 같은 양으로 나오며, 추가로 끓일 필요 없이 바로 드셔도 된다는 안내를 해줍니다. 곱창과 우동사리, 배추, 파, 깻잎,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표고버섯 등의 각종 버섯 등이 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한우진 곱창 점심특선 곱창전골에는 쿠쿠 압력솥으로 지은 흑미밥이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이 부분이 특이했습니다.
앞접시에 우동사리, 배추, 곱창 등을 덜어서 먹어보았습니다. 살짝 매콤한 고기 국물 베이스 (한국인 입맛에는 전혀 맵지 않다고 생각될만한 맵기입니다.)에 들깻가루의 고소함이 더해져 국물이 감칠맛이 좋습니다. 거기에 야채에서 우려 나오는 단맛과 곱창에서 나오는 기름 맛이 더해져서 매우 맛이 좋았습니다. 곱창도 비리지 않고 고소하고 탱글탱글하니 참 맛이 좋았습니다.
곱창 주워 먹는 재미도 있었지만 우동사리랑 다른 야채 주워 먹는 재미도 좋았습니다.
어느 정도 전골과 밥으로 배를 채웠으면 볶음밥을 시킵니다. 한국인은 역시 (볶음) 밥의 민족이죠. 배가 불러도 볶음밥 1인분은 시켜봅니다. 냄비에 담긴 전골을 빈 그릇에 옮겨 담은 후 김가루, 김치, 깻잎, 참기름이 섞인 흑미밥을 넣어줍니다.
점원 분이 현란한 주걱질로 볶음밥을 쓱싹쓱싹 비벼줍니다.
볶음밥이 완성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냄비에 눌어붙은 볶음밥 맛은 최고입니다.
4. 총평
국산 곱창이라 가격이 셉니다만, 그만큼 맛과 신선함은 보장이 되어 있습니다. 간도 적당하고 곱창과 사리의 양도 적당하고 볶음밥도 맛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비가 와서 으슬으슬한 날에 생각날 것만 같은 맛있는 집이었습니다. 다만 역시 점심에 방문하기에는 옷에 곱창 냄새가 세게 배여서 섬유탈취제가 필요한 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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