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맵] 살롱드호우섬 현대백화점 목동점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57 현대백화점 목동점 6층 (목동)
살롱드호우섬
서울 양천구 목동동로 257
map.kakao.com
살롱드호우섬 현대백화점 목동점을 방문하였습니다. 세 명이서 시켰던 딤섬과 요리 및 식사에 대해서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밀크티입니다. 5,800원. 그냥 호우섬에서는 캔음료로 제공 하는데 살롱드호우섬에서는 컵에 제공해줍니다. 달달하니 홍차향이 확 느껴져서 엄청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딤섬을 여러종류 시켰습니다. 구채교입니다. 9,000원. 부추와 새우가 들어있는 딤섬이라고 하는데 부추향이 많이 느껴지지 않았고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이나 특유의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아 그저 그렇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소룡포입니다. 7,000원. 육즙이 다른 소룡포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육즙이 임팩트있개 맛있지도 않고 만두피가 야들야들한 것도 아니고 만두소가 감칠맛이 많이나지도 않았습니다. 유명한 집 소룡포에 비해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쇼마이입니다. 7,500원. 이건 좀 좋았습니다. 오늘 시켰던 네 가지 딤섬 메뉴 중에서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새우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으며 표고버섯 향도 진하게 나서 식감과 맛을 충족시켜줬습니다.
블랙하가우입니다. 8,800원. 제가 두번째로 맛있다고 느낀 딤섬이었습니다. 만두소인 새우가 탱글탱글해서 씹는 맛이 있었습니다. 만두피는 평범했습니다.
딤섬을 먹으면서 주문한 요리들입니다. 먼저 칠리새우튀김입니다. 30,000원. 새우요리라기보다는 새우를 튀겼구나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껍질을 분리하지 않은 머리까지 달려있는 통새우튀김을 고추에 버무린 맛이랄까요. 매콤달콤한 새우튀김을 기대해서 그런가 조금 별로였습니다. 마라가 들어갔는지 먹을수록 입안이 얼얼한 맛이 났습니다. 같이 들어있는 고추는
돼지갈비 튀김입니다. 36,000원. 달달한 양념에 재워진 돼지갈비를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요리입니다. 간장치킨의 돼지갈비 버전이랄까요. 맛은 좋았는데 젓가락으로 먹기에 다소 어려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육탕면을 시켰습니다. 국물이 얼큰하고 고수향이 느껴지면서 느끼하고 건조한 튀김에 시달린 입을 적셔줍니다. 면발도 적당한 익힘과 맛으로 괜찮았습니다. 이 날 가장 맛있었던 메뉴였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비싼 가격대에 비해 맛이 평범한 식당입니다. 쇼마이나 우육탕면처럼 이건 정말 맛있다 싶은 메뉴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메뉴들이 더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돼지갈비튀김은 맛이 괜찮았지만 가격대가 있으니까 이 이상은 맛이 있어야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홍콩식 중국요리를 먹기에는 좋은 곳이겠지만 명성에 비해 확실히 가성비는 부족한 식당이라고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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