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펜도트로 인쇄되지 않은 책을 "오디오렉 스티커"를 사용하여 세이펜을 활용할 수 있는 책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오디오렉 스티커 작업, 혹은 엄마들 사이에서 불리는 "엄가다(엄마+노가다)"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으면 좀 더 쉽게 "엄가다" 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우선 오디오렉 스티커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크게 1. 핀파일 다운로드와 2. 음원파일 이름 변환이 필요합니다.
<핀파일 다운로드>
이렇게 하면 핀파일 다운로드는 완료된 것이며, 이제 음원과 오디오렉 스티커의 번호를 매치하여 변환하는 작업이 작업이 필요합니다.
일단 MP3 음원은 확보하고 있다는 가정하에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음원 파일 이름 변환하기>
다음과 같이 오른쪽 창에 원하는 파일이 들어온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오디오렉 작업을 하지 않을 파일이 들어있다면 다른 폴더에 따로 옮겨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Mp3tag는 태그의 특정 정보를 파일명으로 변환 할 수도 있고 그 반대로도 가능합니다.
저는 트랙번호를 자동으로 매길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하여 트랙번호를 오디오렉 스티커 번호와 유사하게 만든 후 파일명을 한꺼번에 변환하려고 합니다.
이제 트랙번호를 파일명으로 옮기는 작업을 할 것입니다.
[태그-파일명]에서 "REC1_0%track%"을 입력합니다. 이렇게 되면 파일명이 저절로 핀파일과 매칭될 수 있는 이름으로 변환이 됩니다.
아래와 같이 모든 파일명이 "REC1_0####"으로 변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제 세이펜 외장메모리의 [AUDIO]폴더에 방금 이름을 변경해준 음원을 집어넣습니다.
([AUDIO]폴더에 넣지 않으면 음원이 재생되지 않으니 복사 위치를 꼭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50개의 음원의 이름을 바꾸는데 익숙해지면 모든 과정을 거의 1분 안에 끝낼 수 있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것도 힘든데 이름 바꾸는 것은 쉽게 쉽게 해서 엄가다의 시간을 줄일 수 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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