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프리미어 등촌점에 외식을 하러 갔습니다.
[카카오맵]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311 2,3층 (등촌동)
빕스 프리미어
서울 강서구 공항대로 311
map.kakao.com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들어서면 보이는 입구입니다.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은 17개월 아기랑 외식하기 적당한가?
- 유아식탁/아기의자 제공 (rubbermaid)
- 유아식기(수저, 포크) 제공, 유아용 샐러드바 접시가 따로 있음
- 유아가 심심하지 않도록 크레용 4가지 제공(테이블에 깔아주는 종이에 색칠 공부하라고 아이용으로 별도로 깔아줌)
- 화장실 : 수유실이 따로 있음. 기저귀 교환도 용이하고, 문을 잠그면 수유도 가능
- 그 외 시설 : 별건 없는데 아이들 놀이방도 따로 있음
- 주차 : 건물 1층 전체가 주차장. 자리가 없을 때는 비 맞지 않고 식당에 들어갈 수 있음
- 아기가 먹을만한 간이 삼삼한 메뉴 : 수프, 스테이크용 가니쉬(간 없이 구워지기만 해서 의외로 애들한테 먹이기 좋음) 파스타류, 피자(바질 크랜베리 피자 특히 좋아함), 폭찹, 단호박찜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 유아 편의시설
수유실 겸 기저귀 갈이실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되어 있고 조명도 밝습니다.


키즈룸입니다. 디스플레이 놀이기구와 바닥 매트 외에는 별게 없으며 여러 아이들이 같이 와서 뛰어놀면 좋을 수 ㅇ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 돌 지난 아이가 먹을만한 음식들
우선 유아용 접시는 바베큐 폭립이 있는 곳에 있습니다.

스테이크가 나오는 주방 옆에 있는 가니쉬 코너입니다. 야채들이 간이 없이 담백하게 그릴에 구워져 나와서 아이가 먹기만 한다면 담백하고 영양가 있게 먹이기 좋습니다.

찜 음식 코너의 시푸드 라이스와 단호박찜은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시푸드 라이스는 후리가케 시즈닝을 뿌린 듯한 감칠맛 나는 일반 밥이라서 아이가 정말 좋아합니다. 단호박찜은 당연히 아이가 먹기에 좋겠죠.


샐러드 코너의 푸실리 샐러드와 스크램블 에그도 부드럽고 간이 세지 않아 아이 먹이기에 괜찮습니다.


세 가지 파스타 중에서는 명란 까르보나라가 펜네 면 형태라 아이가 스스로 먹기에 좋으며 간도 많이 짠 편은 아니었습니다.

로제 치즈 그라탱도 아이랑 같이 먹기 좋습니다. 그냥 어른이 먹기에도 괜찮습니다. 뷔페에 가면 파스타 류는 잘 안 먹는데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의 파스타는 먹어본 것들마다 맛이 기대 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바질 크랜베리 피자입니다. 바질 페스토 특유의 허브향 나는 고소한 맛과 크랜베리의 상큼함과 달콤함, 피자치즈가 서로 조화를 잘 이룹니다. 짜지 않고 단 맛도 나서 아이가 엄청 좋아했습니다. 역시 뷔페에서 피자도 잘 안 먹는데 기대 이상의 맛이었습니다.

포테이토 치즈 그라탱입니다. 그라탱은 치즈와 감자가 고소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간이 세지 않아 아이에게 먹일만합니다.

바비큐 폭립은 달콤한 맛이 나서 뼈에서 부드러운 부위만 잘 발라서 주면 아이에게 먹일만합니다. 후라이드 치킨은 전통적인 아이용 반찬으로 제격인데 어린 아기에게 먹이기는 별로이긴 합니다.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 디저트 코너
아이랑은 상관없고 제가 좋아했던 코너라 중점적으로 적어봅니다.
디저트 코너입니다.
초코 퐁듀가 있습니다.

바나나 크림 브륄레입니다. 크림 브륄레의 바닐라빈 느낌이 약했습니다.

티라미수입니다. 시트가 좀 축축한 편입니다.

망고 케이크입니다. 이건 딱히 손이 가지 않아서 안 먹었습니다.

치즈케이크입니다. 뻔하지만 그 뻔한 맛이 맛있습니다.

베리 리스 초콜릿 케이크입니다. 이 날 먹은 케이크 중에서 시트의 부드러움과 맛의 조화가 가장 잘 되어 있었습니다. 기대 안 한 초콜릿 케이크가 이리도 맛이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리치, 자몽, 사과입니다.

스파클링 티 셀프 코너도 있습니다. 자몽허니블랙티와 딸기 히비스커스 스파클링 티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또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빕스 프리미어 등촌점 전반적인 평가
과거에 빕스 샐러드 바를 이용하고 돈만 비싸고 먹을게 없단 생각에 그 뒤로 한번도 찾아간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요번에 찾은 빕스 프리미어는 프리미엄이라서 그런건지 음식 퀄리티가 전체적으로 굉장히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랑 같이 먹을 음식이 많고, 영유아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아이랑 외식하기에도 굉장히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시 한번 기회가 되면 또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그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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