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박사 한림본점(석식)
제주도에 왔고 마지막 밤이라 저녁에 무조건 갈치구이 정식을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아이들 먹일 반찬이 많이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어박사로 방문했습니다. 처음에는 블로그에 나온 7만원짜리 갈치구이 2인 정식을 시키려고 했는데 메뉴판에 없어서 당황하다가 갈치조림 2인 세트를 시켰습니다. (알고보니 갈치양념구이 정식 중에 소금구이 옵션도 있었습니다.)
20개월 아기랑 함께한 어박사
- 유아식탁/아기의자 제공(이케아 st.)
- 유아식기(포크 숟가락) 제공
- 아기랑 먹기 적당한지 : 애피타이저 샐러드, 에피타이저 전복죽, 반찬으로 나오는 계란찜, 콩나물무침, 새송이버섯, 물김치, 양배추 초절임, 목이버섯, 돼지고기 수육 등 반찬이 전반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아이가 식감에 거부감만 없으면 먹일 반찬이 많음. 갈치조림 2인 세트에 갈치조림은 색은 엄청 빨간데 갈치 자체는 매운맛이 크게 배어있지 않아 양념만 걷어내면 애들한테 주기 좋음. 갈치조림 2인 세트에 나오는 고등어구이도 간이 세지 않아서 뼈 잘 발라서 애한테 주기 좋음. 전복 솥밥은 굉장히 고소해서 20개월 아이가 매우 좋아함.
- 주차 : 매장 앞에 주차 공간이 넓어 주차 걱정은 없음
- 화장실 : 확인 못 함
- 기타 : 비싼 관광지 식당답게 새 건물이고 깔끔하고 청결함
어박사 후기
비싼 돈 내고 먹는 만큼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습니다. 서비스도 괜찮고 맛도 전반적으로 깔끔했습니다. 생선을 물에 담가 요리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약간 있었는데 극복할 만큼 메인 요리의 맛이 괜찮았습니다. 다만 일행은 생선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많이 먹질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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