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 바당길(중식)




2020년 제주도 여행 때 두 번이나 방문했던 집입니다. 22년 8월에 방문하니 약간의 변화가 생겼습니다. 좌식 자리가 없어지고 식탁 자리로 모두 바뀌었으며 정말 로컬 느낌에서 약간은 요즘 느낌으로 인테리어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카톡과 연계된 대기 시스템이 새로 생겼습니다. 11시 약간 넘어 도착했는데 대기를 30분 이상 했습니다. 12시 30분경 나갈 때 오히려 테이블이 비어 있어서 차라리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20개월 아기와 함께한 바당길
- 유아식탁/아기의자 미제공(유모차를 이용할 수는 있으나 매장이 좁은 편이라 접어서 들고 들어와서 자리에서 펼쳐야 함)
- 유아식기(수저, 포크) 제공
- 아기랑 먹기 적당한지 : 반찬은 단무지 말고 줄만한 건 없음. 애피타이저로 나오는 톳 보리밥은 아기가 잡곡에 거부감이 없으면 먹일만하다. 전반적으로 간이 세지 않은 편이라(식당 치고) 보말죽이나 전복죽을 시켜주면 좋다. 대신 나올 때 뜨거워서 잘 식혀주지 않으면 애가 거부할 수 있으니 주의
- 주차 : 따로 주차장은 없으나 가게 주변 해안도로에 주차할 곳 많음
- 화장실은 확인해보지 못함

그 외 바당길 후기
보말칼국수 8,000원, 전복죽 12,000원 두 메뉴를 시켰습니다.
전복죽은 여전히 고소하고 비리지 않고 맛있었으며, 보말칼국수는 국물이 시원하고 면이 탱글탱글했습니다. 서귀포에 분점도 생긴 것으로 알고 있는데 확실히 맛집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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